메뉴 건너뛰기


지니

날씨도 추운디 장돌뱅이 맹키로

장 구경까지 댕기느라고 참말로 부지런하데이~

때아닌 수박까지 챙겨들고 미끄러운 길에 엎어지면 

어쩔라구..

수나, 너가 알려준 데로 고구마 묵 만들기 실패 했당

다시 도전 해 봐야지 ^^


굴구. 

수기 나좀 봐

너 속을 모른다고라?

너랑 한 솥밥 묵은지가 몇년인디..

너를 끌고 이산저산, 안가본 산이 없고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면서 함께 한 세월동안

죽을 고비도 많이 넘긴 우린디 ㅡ 뭘 몰라? 

쓰잘데기 없는 말 그만 씨부렁 거리고

우리 조용히 살자 응 

어디 마음에 든 구석이라곤 눈을 씻고 봐도 한군데도 없구만,

미련을 못 버리네 쯧쯧~ 헛 똑똑이...

하여간에 저 걸뱅인지, 무적인지 거기가 문제여!

이번주에 김장 한다고 하니 고기좀 사들고 찾아가 보든가..

추운 날씨에 가다가 얼어 죽기전에 옷은 든든히 입고

거적 대기랑 잘 뒤집어 쓰고 가시시요


어휴~ 우린 죽을때 까지 앙숙이네  ..ㅋㅋㅋㅋ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