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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

순서를 따라 쓰오

 

깡님

뭐 연애편지를 쓰시겠다고요

공개적으로-

'그렇다고 쓰지 마시시요' 할 줄 알았소.

쓰시오. 써.

뭐라 쓸랑가 궁금해 지네.

근디 공개적으로 의향을 전했으니 여기 이 방에다 쓰시오.

뭘 몽땅 뒤집어 쓸지 몰라서 나도 작전을 폈으니

그리 아시구랴.

옆에 증인도 도움 줄 조언자도 많을 듯 싶소, ㅎㅎ

워낙 깡들이라 무서워서리.

 

바구님은 평산바구 출신인가

환한 웃음 꽃이 돋았다 하니 다행이오

그 웃음의 봇따리는 시간이 차면 풀릴 것잉께

그 때쯤  많이 웃으시구랴

 

누---님

건강하게 즐겁고 지내시제라

고풍스런 주택이라 마음에 드신단 말씀 하시기 전에

한번은 T괜히 분위기 없는 글을 썼구나T 생각 했고

여그 웃음판 닿힐까봐

많이 신경이 쓰였답니다

근디 지금은 그 생각도 싹뚝 자르고

순리대로 물흐름 따라, 바람부는 대로 흐르자 생각을 바꾼답니다

바누아투 사람들의 행복대로

최대한 욕심을 버리고 조급함 없이 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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