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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

하바의 수박 장사는 대박이 나서 고것이 마트로 성장하는 날,

그때는 넌 죽었어!

깡그리 나를 때리고 부시고 꼬집고 할끼고

뒷구멍에서 욕한 녀석들은 이단 옆차기로 돌려차기로

땅바닥에 납짝코가 되게 맹글 것잉께

일찌기 눈치 코치밥 묵고 아양 떨고, 거시기 하면서 

수박장사 같이할 맘도 있다고 눈치 빠르게 아부하는 히야처럼

얼른 얼른 안에 있는 맴들 내뱉아 보랑께요. 

그렇다고 만인이 보고 있으니

말 많고, 시비 많고, 생각 없이 지껄이는 사람 생각도 해서

쬐끔은 주의력도 기르시길 비나이다.

하기야 뭐 그것이 대수리이까.

내 양심에 어긋남 없이 웃고 즐겁게 대화하면 될뿐이제.

 

 한사람은 "불쌍타" 하고 한 사람은 "니글거린다" 하고 

그것도 다 마음의 표현이랑께로-

감사, 감사할 뿐이오.   

글구 무적이 담 주에는 수박 팔러 갈 것이닌께 도망가지 말고 기다리게.

월요일이나 화요일 쯤 전화하겠네.

큰성은 운동 열심히 해서 힘도 기르고 거시기도 기름시롱

나 수박장사 잘되게 기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당.

근디 하이야는 우주 여행 간 겨.

높은 데 가서 비 내리는 물구멍들 좀 잠궈놓고 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장사가 안 되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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