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섬의 빼어난 풍광과 독특한 문화를 상품화한 남도 섬 명소화 1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완도 청산도의 연예인과 함께하는 청산도 여행 ▲신안 임자도의 장애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섬여행 ▲여수 금오도의 여수엑스포 성공개최 섬 트레킹 ▲목포 외달도의 솔로탈출 어부바 섬 만들기 ▲강진 청자축제와 함께하는 가우도 여행 등이다.

또 ▲완도 노화.보길도의 전복 먹고 윤선도 만나러 가자 ▲영광 송이도의 연예인과 함께 하는 트레킹 ▲신안 우이.증도의 섬 에코투어 국제 워크숍 ▲진도.해남 우수영의 명량대첩축제와 함께하는 가을여행 ▲완도 보길.노화도의 CEO초청 섬 인문학 여행 ▲고흥 소록.거금도의 자동차로 떠나는 섬여행 등이다.

이번 남도 섬 명소화사업은 도내 12개 시군으로부터 제안받은 사업계획에 대해 지난해 12월 협약을 체결한 iMBC, 전남대 생태관광연구센터 등이 함께 심의해 이뤄졌다.

전남도는 남도 섬 명소화 사업 기획은 도와 전남대 생태관광연구센터가, 홍보는 도와 iMBC가, 관광객 모집은 여행스케치, 슬로우빌리지 등 전국 50여개 여행사가 담당해 사업을 추진한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남도 섬에서 새로이 발굴된 관광사업을 성공적으로 접목시켜 그 섬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태어나게 하고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섬에 대한 재발견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