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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기념관전경.jpg



전남 고흥군이 지난 2006년 12월 김일 체육관 건립 계획을 수립하여 2009년9월 고흥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40억 원(국비20, 군비20)를 투자하여 금산면 어전리 일원에 2,186㎡ 규모의 김일 기념체육관을 비롯해 기념전시관, 야외공원 등을 조성한다는 목표아래 시작하여 지난해 12월17일 “박치기 왕 김일 기년체육관 개관식”을 가졌다.

거금대교 개통으로 세계적인 인물 김일 선수의 고향이며 김일체육관이 있는 거금도에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그러나 “40억 원이 투입된 체육관이 왜 이렇게 허술하느냐며” 뒷말이 무성 히 쏱아지고 있다.

고흥읍 거주 A모씨는 “김일 기념 체육관이라면 김일 선수를 상징하는 건물모형 이라든지 상징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게 무슨 체육관이라고 해야 합니까?”라며 상징성이 없는 체육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B모씨 “건물 외형을 보면 일본 야스쿠니 신사처럼 설계가 된 것 같습니다, 또한 기초설계가 되면 주민들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결정 해야 할 것 임에도 누가 했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많은 예산 들여 만든 것이 이제는 예산낭비로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C모씨는 “거금대교가 개통되고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실정이며 조금은 작더라도 실용성 있는 기념관이 세워졌어야 할 것이며 금산면민 들이 활용 할 수 있는 체육관이 필요하며 전시관만 상징성 있게 짓고 체육관은 금산면에 폐교된 학교도 많다 이런 학교 체육관을 활용했으면 예산 줄 일수 있었을 것 이며 일석 이조의 효과를 얻었을 것이며 또한 관리비는 누가 줄 것입니까?”라고 지적했다.

D모씨는 “40여 억 원을 들여 건립한 체육관이 뭔가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들며 허전한 느낌이 든다. 체육관도 아니고 전시관도 아니고 뭔가 부족해도 많이 부족 한 듯 하다”고 말했다.

고흥출신으로 서울에서 김일 체육관을 2번이나 다녀온 설계사에게 김일 선수 체육관에 대해 묻자 “설계를 처음 시작하게 되면 상징성을 가져야 할 곳은 상징적인 것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며 전시관이면 전시관에 알맞은 설계가 필요할 것입니다”라며 더 이상 말을 아꼈다.

고흥군은 “40억 원이라는 예산을 투입 상징성도 없다 뭔가 많이 부족하다 예산낭비다” 등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업자 먹여 살리려고 했느냐는 부실 공사”까지 거론하며 비아냥거리는 말까지 나오는 마당에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지 두고 봐야 할 일이다.

프로레슬러 김일은 1929년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에서 태어나 1957년 역도산 체육관 문하생으로 입문하면서 레슬링을 시작, 1963년부터 1972년까지 박치기를 특기로 극동 헤비급 챔피언, 올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세계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는 등의 활약을 하고, 2006년 10월 심장마비로 사망했으며 고향에 묻혔다. 

이곳의 평지마을 김일 기념관에는 고인이 시합 때 입었던 옷이나 상패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면민들이 뜻을 모은 공덕 비와 그의 슬픈 추억이 깃든 진돗개 동상이 자리잡고 있다. 


김정석 기자 rla79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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