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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 뉴스 > 경제/사회
김일 선수가 박치기를 당했다고?
김일체육관 태풍 피해, 설계·시공은 문제 없었나?
2012년 09월 01일 (토) 09:29:14 선대원 ghnews21@gmail.com

   

▲ 금산면의 김일체육관. 태풍으로 양철 지붕이 떨어져나가는 등 큰 피해를 입었지만 개관 직후부터 부실시공 논란이 일었다.


태풍 ‘볼라벤’이 쎄긴 쎘다. 박치기왕 김일 선수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김일체육관까지 쓸어버렸다. 태풍이 지난 28일 돌아본 김일체육관은 볼라벤에 박치기를 당한 듯 상처 투성이었다. 지붕과 외벽은 떨어져나가고 유리창까지 박살났다. 작년 12월 화려한 준공식을 가진 지 8개월만이었다.

“아무리 태풍이 셌더라도 지은 지 8개월 된 건물이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을까?”
체육관 옆 마을의 오래된 민가의 양철 지붕은 태풍을 이겨낸 말짱한 모습으로 그렇게 의문을 던지고 있었다.


   

▲ 외벽막이는 통째로 떨어져나갔고 유리창마저 박살났다.


고흥군은 지난해 12월 금산면 어전리 1만3천여㎡에 사업비 46억원을 들여 김일체육관을 개관했다. 체육관은 김일 선수 전시관과 함께 농구와 배드민턴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용으로 건립됐다.

그러나 개관한 지 채 5개월도 안 돼 부실시공 논란이 일었다. 누수와 균열, 녹이 스는 등 곳곳에서 문제가 드러났다. 지붕은 틈이 벌어져 물이 샜고 현관문과 내부 창틀 등도 크기가 맞지 않아 바람이 들어오고 비가 샜다.


   

▲ 체육관 옆 마을 민가의 말짱한 지붕 모습.


이런 부실시공 논란 때문에 "김일체육관은 태풍 피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 건물"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일체육관을 둘러보던 한 주민은 “벽돌 모형의 민가 양철 지붕도 말짱한데 지은 지 8개월 된 새 건물의 지붕은 왜 날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체육관이 이렇게 된 것을 태풍 탓으로 돌리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투덜거렸다.

“바람 많은 금산 조건에 맞게 설계를 했는지도 의심스럽고 하자 투성이 부실시공이라고 말도 많았어. 이 체육관을 특수공법으로 시공했다우 젠장. 차라리 저 말짱한 민간집 지붕을 만든 목수 기술이 특수공법이지. 이제 또 그 시공자들에게 돈 주고 보수하겠지. 전설이 된 우리 박치기왕의 자존심을 완전히 구기고 말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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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관 성금 기탁자 2012.09.03 09:05

    참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벌어졌군요

    건물을 짓단보면 작은 하자들이야 있을수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구조문제에서 이런 하자가 발생하다니

    모든것이 안전의식이 부족한 부실이 가져온 인재일것입니다.

    우선 설계자,시공자,감리를 담당했던 자들의 책임일 것입니다.

    발주처 역시 지식이 부족했건 간에 제대로 검수하지 않는 책임도 클것입니다

    시시비비야 행정당국이나 관계기관에서 조사하면 다 나오겠지만

    늘 건설현장에서 빚어진 부정비리로 인한 부실 시공은 아니였으면 합니다.

    이 기념관은 관계기관에서 집행한것도 있지만 각 처 향우회, 동문회,

    향우 개인들의 성금으로 지어진 기념관이기에 더욱 안타까움이 더합니다

     

    관계기관은 철저한 조사를 해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qhffkqpsTjrmfsha 2012.09.03 21:03 Files첨부 (1)

    28일 '볼라벤' 태풍이 전국을 강타해, 고흥군 금산면에 위치한 김일기념체육관 천정, 외벽 등이 강풍에 크게 파손되었다. [고흥신문 더보기]  http://blog.daum.net/hwccafe/16488679 


    IMG_61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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