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면 청석마을을 시작으로 남천마을 명천마을등 금산면 여러마을에서 다시마건조가 시작되었답니다.
금산면은 5월중순경부터 시작되어 6월말까지 한달여 다시마건조를 하게 될것 같습니다.
요즘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햇빛도 뜨거워 며칠 다시마건조를 알차게 한것 같습니다.
이곳은 남천마을 다시마막장의 건조한 다시마를 걷는 모습입니다.
새벽에 다시마를 널고 그물을 덮어 날리지않게 한다음 오후에 그물을 걷고 건조한 다시마를
차곡차곡 걷어 묶어서 창고에 보관하게 됩니다.
겨우내 바다에서 잘 자란 다시마~
잘말려서 대박나세요~~
<남천마을 다시마막장의 모습입니다.>
<새벽에 다시마를 널고 그물을 덮어 다시마가 바람에 날리지 않게 합니다.>
<오후 두시가 넘으면 이렇게 바싹 건조가 됩니다.>
<무거운 그물을 걷어주면~>
<날릴세라 부서질세라~>
<한장씩 차곡차곡 다시마를 걷어줍니다.>
저도 며칠 시간을내어 고향 금산에 댕겨왔습니다
온동네가 다시마 수확해서 건조하느라 정신이없습니다
다시마는 날씨가 좋아야 하ㅡ는데~~~!!!
고향집에 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신지 벌써 5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당신의 빈 자리가 너무나도 크고 황망했습니다
아직도 힘들어 하시는 어머님을 뵙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성격은 급하셨지만 정말 자상하시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시던
그모습이 집안 곳곳에 남아있었습니다..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셔 한마디 말씀도 남기지 못하고 우리곁을
떠나가셨습니다.. 손자 손녀을 그렇게도 사랑하시고 이뻬해 주셨는데~~~~!!!
오늘도 아버지 모습이 그립습니다..보고 싶네요
존경하고 사랑하신 나의 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