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길가에 피어있는 들꽃도 그냥 피었다 지는 것이 아닐진대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도 그저 아무런 의미 없이 대하기보다는 따뜻한 미소에 정겹게 말 한마디라도 나누는 일은 소중한 인연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람 사는 게 아무리 제 잘난 멋에 산다고는 하지만 그 잘난 멋도 보아주는 이가 있어야 하질 않겠습니까.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인연과 인연으로 서로 더불어 사는 것이기에 소홀히 대한 인연으로 후일 아쉬운 때가 온다면 그때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의미 없는 만남과 소홀히 대할 인연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만남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그것은 어떠한 삶이든 첫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ㆍ 동정(桐井) 원래는 산골 안에 금(金)이 매장된 마을이 있어 古羅金(고라금)이라 부르다가 마을 앞 연못가에 오동나무가 있고 그 밑에 있는 바위에 솟는 샘이 있다하여 동정이라 불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래 동정, 신정, 성치가 한 마을이였는데 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성치, 신정마을로 분리되었다.
2006.12.13 19:47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조회 수 6432 추천 수 0 댓글 3
-
?
행복이 가득한집 2006.12.14 08:25
-
?
오뚜기 2006.12.14 22:44진남이가 참 멋있는 남자구나
-
?
행복이 가득한집 2006.12.15 15:37
가장 하기 쉽고, 듣기 좋은 말
"잘 지냈는가?"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전화는
하루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에 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고맙소"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수고했어"
엉덩이 툭툭치며 격려해주는
당신의 위로 한마디는
그냥 좋아서 혼자 걸레질 하고난 신나는 말입니다..
"최고야"
눈 찔끔감고 내민
주먹으로 말하는 그말 한마디는
세상을 다 얻은듯한 가슴뿌듯한 말입니다.
"사랑해"
내 귓가에 속삭여주는
달콤한 사랑의 말한마디는
고장난 내 수도꼭지에서 또 눈물을 새게 만드는
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8 | 유방현 부친 별세 7 | 집행부 | 2007.08.09 | 6237 |
207 | 행사를 마친후 감사의 글 | 박갑수 | 2007.07.12 | 7837 |
206 | 행복한 결혼생활 생활을 위해서... 3 | 최진남 | 2007.07.01 | 5561 |
205 | 인연 1 | 남영현 | 2007.06.28 | 5971 |
204 | 가난한 마음의 행복 13 | 김현심 | 2007.06.12 | 6944 |
203 | 100년전 어린이 사진 2 | 남영현 | 2007.06.12 | 6161 |
202 | 동정향우회및선후배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 | 최용일 | 2007.05.29 | 7136 |
201 | 상고사 고찰(하) | 남영현 | 2007.05.14 | 5651 |
200 | 상고사 고찰(상) | 남영현 | 2007.05.14 | 4422 |
199 | 버스안에서 1 | 남영현 | 2007.05.14 | 5003 |
198 | 인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4 | 김현심 | 2007.05.02 | 6077 |
197 | 오랫만입니다~~~ 3 | 박미순 | 2007.04.12 | 8031 |
196 | 감사의글.. 6 | 최홍준(광선) | 2007.04.11 | 7005 |
195 |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다 7 | 김현심 | 2007.03.07 | 6432 |
194 | 적대봉 시산제 8 | 최영자 | 2007.02.12 | 6118 |
193 | 새벽 꿈길을 밟고 오던 어머니 | 최진오 | 2007.02.11 | 5383 |
192 | 모르고 지나가는 행복 8 | 김현심 | 2007.02.08 | 5843 |
191 | 당신은 어떤 친구입니까?? 12 | 최지영 | 2007.01.30 | 6462 |
190 | 사랑 2 | 박두영 | 2007.01.28 | 5738 |
189 | 고향 후배들아~!!! 12 | 김수진 | 2007.01.20 | 6031 |
여기저기 기웃거려 봅니다
여기만 오면 왠지 마음이 포근해 집니다
꼭 친정집 나들이 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아는분 만나면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엔돌핀이
팍팍 솟아 납니다
윗글 정말 마음에 꼭 와 닿습니다
마음깊이 세겨 놓겠습니다
향우님 좋은글 아름다운글귀 여기에
살포시 놓고 가세요 모든분들이 좋아 할겁니다
얼마나 사랑했는가
알베를 카뮈는 말했다.
우리들 생애의 저녁에 이르면
우리는 얼마나 타인을 사랑했는가를 놓고
심판을 받을 것이다.
타인을 기쁘게 해줄때
내 자신이 기쁘고
타인을 괴롭히면
나 자신도 괴롭다.
타인에 대해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그 타인을 행복하게 할 뿐아니라
내 자신의 내적인 평화도 합께 따라온다.
감정은 소유되지만 사랑은 우러난다
감정은 인간안에 깃들지만
인간은 사랑 안에서 자란다.
사랑하는 울 향우님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