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05.11.12 07:44

~~사랑하는 친구야!~~

조회 수 2954 추천 수 0 댓글 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미화야!!.......

          하늘이 돌고
          세상이 돌고
          그 중심에 내가 있고 친구들이 있네
          손에 손 잡고 함께 타는 거문고 줄
          누가 감히 끊으리

          깊은 계곡 옥빛 같은 네 마음
          따뜻한 네 손 결코 놓칠순 없지
          어두운 세상 밝혀오던  네 빛
          미세한 숨결에도 나부끼는 
          외로운 촛불이구나

          이젠 외롭지 않으리

          네 영혼 포석하는 사나운 불길
          네 발아래 무릅 끓고 비켜 가도록
          우리모두 잡은 손 결코 놓치 않으리

          타는 불길속에서도 함께 춤추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춤을 
          손 잡은 우리모두 함께 추리라
          근처만 가도 살이 녹아 흐르는 
          격렬하게 타는 불꽃 가운데서
          머리터럭 한올도 상하지 않게 지켜 주신
          그분의 권능으로
          네 결박을 풀어 주시리
          불길 가운데서 건져주시리

          그 나라의 거민들
          그 빛 으로 관통하리
          새 살이 돋고
          새 뼈가 힘을 얻고
          사지육신 오장육부 구석구석
          유월의 피가  만지심을 확신하노라

          희열 로 겹처오는 네 얼굴
          다가오다 멀어지고
          멀어지다 다가오고

          미화야!!
          믿음, 소망, 사랑, 에 인내 하나 덤일세
          우리네 인생살이 덤의 연속이듯..

          어릴적 모습
          단아 하고 예쁜 그 모습 그데로
          네 뱃속 생수 의 샘
          친구가 이겨낸 감사의 샘
          만민이 그 생명에 목 축이리
          네 혼자가 아님을 언제나 기억해라

          그분께서 주시는 초자연적인 평강과 웃음으로
          네 내면의 번뇌와 아픔을 극복하길
          전심으로 기도 한다

          육체의 아픔도 감당치 못 하겠거늘
          영으로 전해오는  아픔일랑
          함께 나누자꾸나
          
          친구야!
          사랑한다



  • ?
    장미화 2005.11.12 17:15
    편지요.
    우체부 아저씨에 고마운 외침처럼 너의 고마운 마음이
    내 가슴에 진한 감동으로 전해져 온다
    우리네 삶에 평지만 있다면 재미없어 더이상 못견디는 아픔이
    아닐까?
    비가오고 태풍이 천둥이 풍랑이 거센파도가 우리를 삼키려해도
    우리가운데 고요가 요동치 않음은 내 힘이 아니리라
    내가 이토록 복이 많은 사람인줄은 예전엔 미쳐 몰랐네
    나라님보다 통화가 어렵다고 투정하던 사모도 고맙고 광주님도
    신갈 분당님들도 모두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아픈만큼 성숙하기에
  • ?
    김정림 2005.11.12 19:54
    친구야!!~
    네 웃음
    네 믿음
    네 소망
    더욱 귀하고 아름답구나

    심령이 가난한 자여!!
    참으로 큰 부유함을 누리는 구나
    인생길에 언제나 동행하시는 그분의 손 꼭 붙잡고
    스릅바벨 앞에 놓인 큰산을 넘어가자
    평지는 그분께서 예비하시리라

    아픔을 겪으면서도  성숙하지 못한 나다
    나는 전능자가 아니야 핑계하며
    도망 하고픈 내 자리
    지나간 내 세월 이구나

    그러기에 네가 더욱 크고 귀하게 다가온단다
    네 안에서 누리는 참 자유함!! 
    그 크고 비밀한 감사들
    함께 공유하며 나누기 위해서라도 
    독수리의 비상을 꿈꾸어라

    집안에 수북히 쌓인 묵은 먼지 털어내듯 
    네 육체를 상하게 하는 아픔일랑 훌훌 털어버리길
    그분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구한다

    미화야!!
    사랑해!!

  • ?
    이금례 2005.11.14 11:51
    참 아름답다.
    서로가 사랑하는 마음이.
    참 좋다.
    영혼을 사랑하는 그 맏음이.
  • ?
    진해숙 2005.11.18 18:15
    김정림님 반갑습니다
    아까보니 박은희님의 방에 골방 애기가 있어 글 올렸는데 모조리 사라져 버렸어요
    내동생 병선이도 같고 현숙이 애자 애심이도 있던데 도대체 누구신지 궁금합니다 
    전 금중10기고 신양  진해숙인데요
    설명 해 주시면 고맙겠읍니다
  • ?
    김정림 2005.11.18 20:01
    샬롬!!~~진해숙님!! 반갑습니다.
    그젠,
    친구들과 함께 미화친구를 보고 왔답니다.
    넓은 산자락 끼고 도는 따뜻한 방안 에 누워
    벼개도, 이불도, 몸도 나란히.....
    밤새워 이야기 나누는 모습들 그시절의 그 가이네 들 였습니다.
    아픔 가운데도 풍성 하게 넘치는 큰 사랑이 아름답고 예뻐서
    그 사랑앞에 나 자신의 모습을 반추해보니 저는 부끄러운 잔 만 차고 넘칩디다..

    진해숙님!! 저도 궁금하네요?
    누구신지....
    금중3회친구들을 아는 분같은데....
    오천땅에서 나고 자란 토종 오천댁 이구요
    마흔중턱을 꺽은~~~택시기사님들도 무서워서 비켜간다 는
    아줌마표 탱크차 에 자연스럽게 승차한 여인네올시다.
    지금은 부천중동에서 딸항개아들항개남편항개에 저두 낑가서 열심히 살고있구여....
    어떻게 궁금증이 풀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숙이도 애자도 애심이도 아시는 분 이시면 정림이도 아실텐데요...
    님을 축복합니다.
  • ?
    진 국 2005.11.19 03:05


    안녕하세요
    위에 글을 올린 진해숙과 같이
    저도 금중 10기/마을- 신양이며 친척이고 친구이기도 합니다.
    우연히 이렇게 글을 남기게되는군요

    어제 친구와 동창회 관계로 전화 통화를하다 들었던 내용입니다

    친구네 인터넷 접속이 자꾸 끊긴다기에
    위글을 보고 제가 먼저 글을 올립니다.


    지금 이렇게 그 관련글을 찾아 읽어보았네요
    질문 답변에대한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아~~ 그렇군요. ㅎㅎㅎ

    해숙이 친구가
    어제 컴퓨터에서 금중 창이 안열려
    무심코 동중 3회가 또래 쯤 되지 않을까해서
    들어와 이런 저런 글을보다  정림님께서 올린 글(90번 박은희님 글-2)에서
    고향에서 학교 다니며
    친구집 골방 건너방 작은방 뒷방에서 어울리며
    재미있게 지내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글이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우연에 일치인지
    그 글에서 거론된 이름들(애자  민숙 연자 병선 규례 햬숙 현숙 연심 애심) 이
    모두가 본인를 비롯해서 우리동네 비슷한 친구 또래들의 이름들과 똑같아서요 ㅎㅎㅎ
    우리도 그렇게 그들 집에서 어울려 놀았거든요 ^^


    그래서 누굴까 누굴까 ...
    신양에 살다 동중 쪽으로 이사 간 사람은 없었고 ...
    곰곰히 생각해봐도 님의 이름도 떠오르지 않고,
    저와 통화중에 묻드라고요..
    나도 '글쎄~~' 했지요.


    님께서 바로 위에 답변한 글을 읽고서야  이해하게 되었네요
     
    동명이인들었군요ㅎㅎㅎ
    이름 앞 성은 어쩐지모르겠지만요.
    이쯤되면
    친구가 궁금해서 묻게된 사연을 아시겠지요?
    저도 님께서 답한 글을 읽고 이제사 이해하게 되었답니다.^^
    재미있군요.

    마을과 학교는 달랐지만 같은고향 섬마을,
    비슷한 환경에서  똑같이 우리들은 그렇게 철이들었나 봅니다
    친구집 골방 건너방 작은방 뒷방에서 어울리며
    생각의 키높이를 제며 애기하다 철들고 어른이 되었나 봅니다.
    저도 그렇게 철이 들었답니다
    아직도 여물지 않은 구석 더 많긴 하지만요^^
    반가웠습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였군요 ㅎㅎㅎㅎ

    *우리 고모님께서 오천에 한 분 살고계시고
    아는 사람들도 있고 해서 친근감이 갑니다


  • ?
    김정림 2005.11.19 23:03
    인연이네요...
    아침부터 하루 종일 바빠서 이제서야 컴을 열구 님의 뎃글 접합니다.
    나도 궁금해서 금중카페에 가서 이곳저곳 기웃거려 보았답니다.
    은사님 모시고 많은 친구분들이 만들어낸 모임은 가슴 뭉클 했구여...
    똑같은 이름들 때문에 잠시 혼돈하셨군요.
    워째 이런 일이........ 함서도 나역시 쎤하게 웃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오네요.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하세요..
  • ?
    친구 2005.11.20 14:06
    미화야 소망은 하늘에 있는것 알지 ....
    너를 통해서 다시 한번 깨달게 해준것 감사해..
    요즈음 극동방송을 통하여 은혜 받고 있어.
    미화야 나는 이태희 목사님을 통하여 병고침도 받았어.
    너도 이태희목사님 설교 말씀들어.
    너에게 무슨 뜻이 있을것아 미화를 위해서 새벽마다 기도회
    너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지 지혜가 없다.친구야 믿음안에서
    너를 사랑한다..
  • ?
    진해숙 2005.11.20 15:45
    우게 진국이 내  부탁 드러줘서 고맙네

    김정림님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신기한 일이네요
    울 동네 있는 이름이 거기에 다있다니요
    명천에 이숭희는 아시겠네요 울 외갓집 막네이모인데요
    또 우연에 일치인가요
    울 엄마가 부천 원미구 중동 꿈마을 아파트옆에 계시는데요
    전엔 자주 갔는데 짐은 뜸해요 이번 26일은 금중 10회 동창회 하러 독산동으로 갑니다
    부천 엄마께도 들려야죠
    난 남편항개 늦게 가진 11살 아들항개 있어요 울 시사람 오붓하죠
    61년 소띠구요
    묘한 인연이 인연이라든데 그런가요
    언젠가 여름 오천에 한번 가봤더니 너무나 감동했어요 산과 바다가 너무나 멋있든데요
    그런 곳에서 태어난것을 축복합니다
    저가 연락남겨도 되겠읍니까?
    혹 부천 가면 차한잔 해요 011ㅡ9521ㅡ7214번 연락하세요 문자라도요
  • ?
    김정림 2005.11.21 02:20
    엄마야!~~워째 이런 인연이........
    정말로 귀한 인연 입니다.
    금중카페에 들어가 컨닝했어여...진해숙님 부산에 사시는거....
    그런데 엄마가 울집 가차운 옆동네 사시는군요.
    부천 중동 중앙공원옆 그린타운에 산답니다. 님의 엄마가 사시는곳 지척이예요.
    숭희는 중학교 동창이구여 우리 모두는 동갑네기입니다.
    진해숙님과는 이미 친구가 되버린걸요.
    어캐 이런 일이....????   정말 신기하고 행복 합니다.
    울동네 얘들 이름이 님의 동네에 다 있다니........

    오늘은 아침부터 넘 바쁜 하루 였어요.
    일요일은 온가족이 교회가는 일로 하루를 시작 하지요.
    주말에 학원이 몽땅 몰려 있는 고딩1아들 델구 오는걸로 오늘 하루 일과가 끝났습니다.

    잠드는 시간을 놓쳤어요.
    거금닷컴 을 나 혼자 전세내 독방 차지한 깊은 밤에 진해숙님을 만나 뵙네요.
    고개 들어 바라보는 베란다엔 칠흙 같은 어둠이 묻어 나는 깊은 밤.....
    정제 되지 않은 흘리기 쉬운 감정들 절제 하는 것도 잼나는 밤 입니다.

    일요일엔 아침부터 늦은 시간 까지 종일 제 시간을 뺄수가 없구여
    그외의 요일엔 산에 가는일 외엔 방콕 에다  백수 입니다. (목요일은 빼구)
    불러만 주시면 달려 갈께요.
    부천엄마네 동네 오시면 전화 꼭 하세여..
    님을 축복합니다~!!~~(^ㅡ^)
    내 폰 : 011ㅡ9020ㅡ1518
  • ?
    김정림 2005.11.29 17:09
    진해숙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어쩜!~~
    그렇게 세월을 까꾸로 먹고 사시는지 비법이 있을듯....
    부산엔 잘 내려 가셨나요??

    기회 되면 울 식구들이랑 가서
    용갈비 한번 먹어 봐야징........
    찾느라 애썼는데......ㅎㅎㅎ
  • ?
    진해숙 2005.11.29 21:51
    그래여 만나서 넘 넘 반가웠답니다
    세월을 까꾸로 사시는건 정림님이신것 같은데요
    초행 길을 마다하지 않고 어렵게 찿아 주신것을 참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가족과 함께 용갈비를 드시면서 많은 행복가지시구요
    다친 손은 좀 괜찮으신지요 춥기땜에 잘 보호 해야겠든데요
    빨리 낳으시길 빌어요
    우린 정말 소중한 만남을 가졌어요 이 만남을 영원히 간직할게요
    글고 꿈마을 동아식당에 가셔서 제이름 앞으로 달고 옛날 손막걸리 한잔 하시고 가세요
    숭희이모 제일 큰언니니까 아마 주실겁니다
    지나는길에 꼭 들려보세요
    그럼 또 만나요
?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