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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6 12:07

보고싶다

조회 수 1750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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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보고싶다

삶에 찌들고 지치다보니

잠시 너희들을 잊었구나

너희들 생각만 해도 눈물이 앞을 가린다

벌써 50을 바라본다

언제한번 만나면

쓰디쓴 소주 한잔에 추억한번 되새겨 보자

다들 건강하고 복많이들 받아라

보고싶다 친구들아
  • ?
    정종균 2006.02.16 18:18
    이게 얼마만인가?
    몇번 만나보려고 시도 했건만 번번히 못만나고 싸이드에서 너에관한 소식을 듣곤했어
    그동안 많이 힘들었다는 소식도 들리고 하여 몹시 궁금하던차에 동중까페에서
    너의 소식을 접하는구나.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힘들고 고다플때가 있는 법이지.
    힘들다고 외면하고 스스로를 자책하다보면 일도 더 안풀리고 자신만 초라해질때가
    많더라.
    힘들때 일수록 친구들과 자주 연락하고 그속에서 뭔가 돌파구도 찿는 법이거든......
    아뭏든 이렇게나마 만나서 반갑고 자주 연락하면서 살세나.
    영식이하고는 가끔씩 전화로 통화는하는데 너하고는 학교 졸업후 처음인것 같네.
    일전에 너 안양에 잠시살때 집에 찾아갔는데 없어서 못만나고왔지
    난 부산에서 생활한지 벌써 십년이 넘었다.
    먹고 살기위해 부산에 왔다만 세월참 빠르더구나
    광주서 학교 다닐때가 어끄제 같은데 벌써 사십중반을 넘어 버렸네.
    귀소본능 이랄까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고향친구들이 그립고 보고싶더라.
    그동안은 바빠서 잠시 접고 있었다면 앞으로는 친구들 모임도 자주 참석하고
    살아가는 소식도 전하면서 우정이 쌓여가길 빌어보네.
    부산에 올기회가되면 연락한번 주게나
    소주도 한잔 하면서 그동안 살아온 흔적을 듣고 싶으이
    무슨 일을 하든 항상 몸건겅하고 올해는 바라던봐 모든소원 성취하길 빌면서 이만.......
  • ?
    동생 2006.02.16 19:49

    장남노릇하기 힘들죠?
    학성이형도 보고싶고,형도 보고싶고(지금은 광주에 안계셔서.... 몇번만났지만 소주한잔 못하고 헤어져 그게 항상 마음에 걸립니다) 대학생인 형들따라 영화관도 가고 그랬는데......
    벌써 같이 늙어가네요.
    형 힘내시고 광주 오면 ,아니면 시골에서라도 소주한잔 하고 싶네요.
    형을 좋아하는 후배가
  • ?
    장규례 2006.02.16 20:07
    나이가 어린사람은 희망을 먹고 살고
    나이를 먹은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 구나
    우리는 추억이겠지?

    마음의 여유를 찾은것 같아 참 좋다
    살면서 나자신보다 남을 조금더 생각하니
    모든게 편안하더구나
    많은 사랑 가족들한테 주렴, 네게 다시 돌아 올거야
    네소식에 이곳 친구들 다 기뻐하더라









  • ?
    김정림 2006.02.17 12:23
    경환아!~~
    정말 반갑구나
    널 정말 만나고 싶었고 보고싶었어....
    언제든 시간 함 내주겠니??
  • ?
    박은희 2006.02.17 23:14
    모처럼 들어와보니 궁금했고 보고싶었던
    반가운 이가 보이네...
    경환이 오~~랜만이네. 학교 이후로..
    잘살았는가?
    안부는 통 몰랐는데.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
    부모님은 안녕 하시는지..
    모습이 눈에 선 하구만..
    아무튼 반가우이.. 악수 한번 하세나
    그리고 자주 만나세...
  • ?
    이금례 2006.02.18 11:26
    사는 곳은 달라도
    생각은 달라도
    이곳에 오면 좋은 친구가 있어 참 마음편합니다.
    소식 주니 감사하고
    언제든 자주 오시어
    일상의 이야기 던져 놓고 가시어요.
  • ?
    권숙희 2006.04.12 00:22
    살다보니 많이도 세월이 흘러버렸네
    잘지냈는가?
    이렇게 소식들을수 있어서 참으로 반갑네
    광주에 살면서도 못만나보고 나이들뻔했어
    노인되기전이라 다행이야 ^^
    정이많고 누구보다따뜻하고 사랑이 가득한 우리 동창들 아닌가싶네
    자주는 못보겠더라도 가끔씩 모임에서 볼수있기를 바라네..
    자네도 많이 변했겠지?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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