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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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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988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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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어저께랑 오늘 내내 하루를 세시간으로 줄여서 산 기분이다
    피곤이 쉬이 안떨어지고 몸땡이 자꾸 깔앙져서 이틀 동안 집 안에서 뒹굴방콕....
    동행하는 봉고차 안에서 민호 덕분에 잊혀 졌던 고향사투리 들음서 얼마나 씬하게 웃었는지
    민호야!!  못난이 내 얼굴 양미간에 패인 주름 더 깊퍼졌써...내 얼굴 물어내//......ㅎㅎㅎ
    갱본 일주(죄송해요)네 간네야!!~~~ 힘들지이.....저저금 일상으로 돌아가 쉬지도 못하고.....
    역부러 먼 길 마다 않고 내려간 친구들!!^&^
    잠좀 자게 나또 부러야(웃고 떠들어 시끄러웠을텐데 단잠을 자는 연자랑 승균이를 위한 배려).....
    먼마들은 돌팍 들고 쌈하고,
    간네들은 군지땜에 삐치고,
    귓때기 빨개지도록 놀면서 또 놀고시퍼 부모님께 거지깔 쳐감서 징하게 놀던 친구들!!
    엄마 부지깽이 끝에 걸리면 디졌다 달음박 치던 그 시절, 그 고향, 그 거금도가 왜 이리 좋냐??
    그시절 같은 마음으로 우리 서로 뜨겁게 사랑해불자
    민호의 구수한 고향 사투리들이 귓가에 종일 빙글빙글 빙하게 맴돈다......ㅎㅎㅎ
    친구들아!!!!!~  모두모두 사랑해........
  • ?
    표준 2006.06.28 08:49
    뭔일 있었는 모양인데....
    알려주지 못할만한 사연도 있었는가 ?

    오랫만에 정림후배님 글을보니
    고향내음새가 풀풀 나네요
    그란디 "군지땜에 삐치고" 가 뭔말인지
  • ?
    김정림 2006.06.28 09:47
    선배님 다녀 가셨네요...
    알려주지 못할 사연이라니 아녀요....
    친구 오민숙여사 부친상 으로 지난주 토욜밤에 서울,수도권 사는 친구들 모여 갑자기 전라도 광주에 문상 댕겨왔쓰요.
    광주 장례식장에서 광주에서 살고 있는 친구들과도 같이 만났구요
    근디요.......초상집이 울친구들 만난 잔치집 분위기 막을길 없습디다....ㅎㅎㅎ
    먼 건배도 쨘!!!~~하고...보고쟈픈 동무들 오랫만에 만났으니 그 그리움, 그 유쾌함,공감되져....
    군지를 모르것소???  울 큰남동생 아기였을때 울엄만 날보고 맨날 그래쓰요.
    동생 울리지 말고 군지(=그네) 태워줌서 얘기 잘 보그라...(딸셋 나란히표 아들둘 끄트머리)
    남국민학교 운동장 규례네집 방향으로 논두렁 바로 곁에 그네 두게 메달려 있어찌라
    여나무개 메달려 있었음 검나 좋아쓰끈디 달랑 두개 뿐인 그네......동무들이랑 서로 타겠다는 실갱이에 옷이랑 신발엔 진흙이 떡을 치고 운동장 옆에 흐르는 둠벙물에 흙 털어내곤 했었는데...
    선배님!!~~
    동문을 위해 앞에서 애쓰시고 고생하시는데 구경꾼으로만 지내니 검나게 미안하고 죄송하고 그래요
    가끔씩 1회방에 놀러가 눈팅으로만 아름다운 글들 대하고 나오는데
    3회방에 오셔서 이렇게 뎃글 주시니 감사하요
    울동중 카페가 금중 카페보담도 훨 좋은 카페가 되길 진심으로 기도하고 바랍니다
    금중카펜 다양한 분들의 글들이 참 많이 올라오더군요 문인들도 많으시고.....
    정말 부럽더이다 1회 님께서 18회의 까마득한 후배님 방에 출입 하심서 후배님들 글에도 뎃글로 친구(???)하시고 그 사랑과 넉넉함이 진짜 진짜 부럽더이다
    선배님!!~~언제나 힘내시고 화이팅!!!~~~이여라...
  • ?
    2006.06.28 12:40
    워매~
    글을 요로쿰써농께 익는디 한참애묵어 부럿네!~참말로~
    내용하고 상관없이 고향이생각나고 옛날이 훤히들여다보이듯
    예전에 못느꼇던 정겨움이 검나게 와불구만~!이
    앞으로도 절절한 야그들 많이 올려서 고향을대신 했음함니다
    워매~ 징한거~
  • ?
    김정림 2006.06.28 17:57
     울 집 새빠께 누가 왔써라.......싶은 맘으로 외출 후 돌아와 컴을 여니 멋쟁이 칠 선배님 다녀 가셨네요.
    검나 아짐찬하요....
    식전에 인나 빙하게 졸린 눈 영 성가셔서 반쯤 감고 달걀후라이 하다 손목 약간 디였는디
    뱅원가기 구챤아 소락때기 질름서 이깐거 가꼰 뱅원 안가라 식구들한테 우겼는디 손목떼기 근질근질 하요 시방....
    그제,어제, 죽은 시간 보낸게 넘 아까워 집 옆 공원을 메게 돌았드만 물팍이 난리요
    선배님!!~~음식점 사업 준비 중인거 눈팅으로 컨닝했써라.  용기 부족 노 뎃글...
    계획하시고 준비한 사업들이 번창하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흔적 남겨줘서 징하게 고맙고라.......건승!!!!!
    칠 선배님!!!!~~
    우게 뎃글~~~워매!!~~~징한거!!~~~~
    이 속 뜻~~~~오매매!!~~~우리후배 이쁭거!!!!~~~이 뜻이제라....맞제라!!~~~ㅎㅎㅎㅎ



    어이!!!~~~내동무!!~~
    내 눈이 암만 침침해져도 그라제
    분명 친구님 뎃글 보고 넘 반가워 앗따!!~~좋은거 싶었는디
    공중분해 되분거 가터...
    도팍에 새기듯 바로 내 심장에 새겨서 다행이제...ㅎㅎㅎㅎ
    한밤중의 수고 검나검나 감사 했고 진심으로 고마웠네.
    사랑하는 님들!!~~
    눈팅만 말고 흔적들도 남겨주샴........^*^
  • ?
    박혜숙 2006.06.28 18:28
    ㅎㅎㅎㅎㅎ
    더마니 웃음줘서 그냥못가네
    몇자더 찍으려다 날라가버리데
    울 딸내미 와서 급히 수박챙기려다 ~
    아직도 컴은 초보인가봐
    가장 아름다운 꽃!!!
    미소를
    그대에게 보내며...
  • ?
    김정림 2006.06.28 19:54
    친구야!!~~^-^
    오늘 지인들 만났거든
    커피숍 꾸석에 앉아 걸핏하면 내 입에서 튀여 나오는 고향 사투리... 워매~~검나 심했써...
    친구들이 갑자기 말이 왜 그러내??? 먼 소린지 못알아 듣것담서,,...ㅎㅎㅎ
    셜 샥시들과 대화....지들이 우리 고향 사투릴 어찌깨 알것냐.....쪼깐 거시기 하드만.....품위 유지도 안되불고.....ㅋㅋ
    민호의 고향사투리 전염성 넘 강하다
    어이!!
    컴이 무섭기도 하고 번개보다 빠르다 싶네
    외출후 돌아와 컴으로 전국구 작업 했제....어눌한 내머리 힌머리 한뭉치 더 생겨쓰끄여......
    누구땜시??  왜??....ㅋㅋㅋ......얼릉 낼이 와서 전화드리고 싶네
    오늘밤 또 잠 못자겄써.........난 몰라... 내얼굴 자꾸만 늙는데 잠안잠.....ㅎㅎㅎㅎㅎ
  • ?
    이금례 2006.07.04 19:17
    혜숙이 말대로 눈팅만 하고 가려고 했는디
    그냥 못가것네.
    그대로 인해 환한 미소 짓고가것네.
    사랑하고 사랑하는 칭구땜시
    오늘은 웬지 행복해지는 저녁이랑께....
  • ?
    박은희 2006.07.04 19:50
    왠지~~~
    모처럼 만이어선지....
    글을 남긴다는게 영~
    전화로만 배꼽잡는건 조금 아쉬웠나봐...
    모~두를 행복하게하는 넌 정~말 복 받을겨...ㅎㅎㅎ
    괜찮아...아야 정림아??
    좀 거시기하면 어떻고 품위유지 안되면 어떠냐??..
    사랑하는 친구들 어우러지고 찐한 옛기억 끄집어내
    한바탕 추억속에 묵고가는 이 재미 아무데선 맛(??)..
    못 본다..(사실 쬐끔 애 먹었다)  
    고생했고
    감사 또 감사...
    .

     




      



  • ?
    김정림 2006.07.05 07:56
    어이!~~~두분 사모님!!!
    눈팅만 하고 감 안돼제....
    그대들이 보여 내맘 이렇게 행복한디 이 행복 뿌수지마시게..
    금례야!~~~ 하두 안뵈주니 내가 고금교회 살짝살짝 댕김서 네 흔적 맡곤 하지머냐
    수시로 만날수 있는 멍석이 이렇게 깔렸는디 자주좀 뵈주면 안되겠니~~~????

    어이!~~셜 여사.... 쬐끔 애먹었단 말이 먼 말이다냐...시방.....??ㅎㅎㅎ
    인어공주 용궁속 헤엄치고 다니던 그시절, 그추억들 가지고 딴지 걸면..... 빙하네 함서...패부러....^^
    내 인생을 몽땅 펼쳐봐도 그시절 처럼 아름다운 시절은 도래하지 않을듯 싶으이.
    삭막하고 메마른 여정에 옛 기억들 더듬으면 언제든지 사막의 오아시스 샘 열리는데 먼 소리당가... ??
    신기루도 아녀... 무지개도 아녀... 옛 추억의 거금동산에 함께 올라 한바탕 웃음으로 현재의 나를 돌아보면 
    오아시스 샘에 갈증난 인생 축일수 있어 감사 감사 뿐....
    안긍가....????   
    너와나 영원한 파라다이스를 향하여 삶의 주판알  튕기지 말고 있는 그데로 담백한 삶을 누리세
    금례야!~~~은희야!~~~만땅 4랑해!!~~
  • ?
    박혜숙 2006.07.05 14:22
    반갑고 보고자운 사람들이 다 모였네
    나 지금 양촌리 커피에 에이스과자 먹고있는데...
    오늘은 왠지~~
    원두가아닌 둘 둘 둘 커피가 맛있다
    다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을텐데
    다이어트 잘 안된 이유 다 있다니까....
    꿉꿉한 장마에 불넣어서 집이 꼬들꼬들한 분위기
    그대들은 아시겠지?
    금례야 웃고있는모습 보인다 넘 예쁘고 ㅎㅎ
    은희는 애꿋은 깻잎김치만 종일담군마음 내가 이미접수했고
    그거 켭켭히 양념바르는거 장난아닌데 니 성격에좀 무리가아니냐? ㅎㅎ
    정림아 담백함!!! 좋지!! 음식도 삶도....여튼 땡큐다


    선배님들 정림글인용처럼 용기부족 노 댔글 죄송해요
    무쪼록 건강하시고 일마다 형통하시길...

  • ?
    김정림 2006.07.11 09:52
    첨 좋아하는 이해인 수녀님 글 감사해요
    용서의 철학을 께우치며 마음밭에 새깁니다
    이어지던 장마비 끝에 오늘은 햇살이 쨍 합니다
    후배님!~~오늘도 행복하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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