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709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g49.jpg

◈만남은 하늘의 인연,

관계는 땅의 인연 ◈

세상의 모든 일은

만남과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둘의 조화에 의해서

세상이 발전하기도 하고

쇠퇴하기도 합니다.

만남은 하늘에 속한 일이고

관계는 땅에 속한 일입니다.


세상에는 하늘과 땅이

조화를 이루며 제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자연이 있듯이,

만남과 관계가 잘 조화된 사람의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만남에 대한 책임은 하늘에 있고

관계에 대한 책임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속한 관계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일 만나는 사람들을

소중한 인격체로 인식해야 합니다

따뜻한 관계,아름다운 관계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맺기 위해

수고하는 사람에게만 생겨납니다.

좋은관계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좋은관계는 대가를 치를 때

만들어지는 결과입니다.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준 사람들,

'부모,자녀,형제,이웃,친구,동료.....

이들과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름다운 것들이 투자되어야 합니다.

좋은 것을 투자하면

반드시 좋은 관계가 맺어집니다

- 좋은글 중에서 -

  g29.jpg

◈좋은 글이 있어 담아 왔습니다.

지난 몇년간 끈을 잘 이어오고 있는지 ...

ㅡ끈 ㅡ

사람은 끈을 따라 태어나고,

끈을 따라 맺어지고,

끈이 다하면 끊어진다.

끈은 길이요, 연결망이다.

좋은 끈이 좋은 인맥,

좋은 사랑을 만든다.

인생에서 필요한

다섯가지 끈은?

1. 매끈

까칠한 사람이 되지마라.

보기 좋은 떡이 먹기좋고,

모난 돌은 정맞기 쉽다.

세련되게 입고, 밝게 웃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매너있게 행동하라.

2. 발끈

오기있는 사람이 되라.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어려운 순간일수록 오히려 발끈하라!

3. 화끈

미적지근한 사람이 되지마라.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하고,

어차피 할 일이라면 화끈하게 하라.

눈치보지 말고 소신껏 행동하는 사람,

내숭떨지 말고 화끈한 사람이 되라!

4. 질끈

용서할줄 아는 사람이 되라.

실수나 결점이없는 사람은 없다.

다른 사람을 쓸데없이 비난하지 말고

질끈 눈을 감아라.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으니

입이 간지러워도 참고,

보고도 못본척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

다른 사람이 나를 비난해도

질끈 눈을 감아라!

5. 따끈

따뜻한 사람이 되라.

계산적인 차가운 사람이 아니라

인간미가 느껴지는 사람이 되라.

털털한 사람, 인정많은 사람,

메마르지 않은 사람,

다른 사람에게 베풀줄 아는

따끈한 사람이 되라!

끈끈한 만남이

그리운 세상입니다.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사랑이 아니라

한번 인맥은 영원한 인맥으로 만나려는

끈끈한 사람들이 아쉬운 세상입니다.

우리들의 끈은 영원한 끈 입니까?

 ga21.jpg

♬최진희의 "천상재회"

https://youtu.be/-bLaf72AO4E


  • ?
    [자신을 이기는 자가 최후의 승자가 된다.]

    사마의는 제갈량과는 달랐습니다.
    사마의는 머리로 리드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머리는 냉정하고 판단은 정확했습니다.
    남다른 담력과 식견 그리고 뛰어난 전략에 의거하여
    전쟁에서 하나하나 승리를 얻었습니다.
    배,창가 책,여인.gif



    사마의의 일생은 다음 네 자로 총결할 수 있는데,
    ‘은隱’, ‘준準’, ‘한?’, ‘인忍’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는 보통 사람처럼 사심과 잡념이 있었고
    욕망과 권력에 대한 야심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제주부리는 기린~.gif



    사마의의 일생을 읽다 보면 아마도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을
    깨우치고 본보기가 되는 것들이 아주 많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속 세계에는 사마의 처럼
    사심과 잡념, 욕망과 야심이 깃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빨강커피잔~ㄷㄷㄷ.gif



    요즘같이 유혹으로 충만한 시대에 어떻게
    자신의 내면 세계를 잘 관리해야 할 것인가는
    모든 사람들이 직면한 커다란 과제입니다
    - 자오위핑, <자기통제의 승부사 사마의>
  • ?

    <다투지 않고 사는 법>

    어느날
    해와 달이 말씨름을 하고 있었다.

    해가 말했다.
    "나뭇잎은 초록색이야."
    달이 말했다
    "아니야, 나뭇잎은 은색이야."
    달이 또 말했다
    "사람들은 언제나 잠만 자더라."
    그러자 해가 반박했다.
    "아니야,
    사람들은 언제나 바쁘게 움직여."

    ha2.jpg




    달이 말했다.
    "그럼 왜 땅이 그리 조용해?"
    해가 다시 말했다.
    "내가 보기엔
    언제나 시끄럽던데 뭐가 조용해?"
    그때
    바람이 나타나 딱하다는 듯이 말했다.
    "나는 하늘에 달이 떠 있을 때나
    해가 떠 있을 때나
    세상을 다녀봐서 잘 알아
    백호랑이.jpg



    해가 세상을 비추는 낮에는
    해가 말한 대로 세상은 시끄럽고,
    사람들도 모두 움직이고,
    나뭇잎은 초록색이야.
    그러나
    달이 세상을 비추는 밤이 오면
    온 땅이 고요해지며
    사람들은 잠을 자고,
    나뭇잎은 은색으로 보인단다."
    최악의주차장.jpg



    우린 간혹
    친구와 충돌할 때가 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말다툼으로 시작해
    크게 번지기도 하는데
    이러한 싸움의 원인은 의외로
    아주 사소한 의견 차이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이기에
    각자 다른 생각을 품을 수 있는데도
    그것을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을 우선으로 하고
    상대의 말을 무시하기 때문에
    마음의 골이 깊어지기도 한다.
    최악의주차장2.jpg



    그러나
    해와 달이 본 세상이
    둘 다 틀리지 않은 것처럼,
    우리는 각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각자의 의견은 틀린 것이 아니다.
    상대의 말을 존중해 주고
    수용하려는 자세가 없다면
    싸움은 커지고 만다.
    당신의 이야기는 틀리지 않다.
    당신의 의견이 옳다.
    최악의주차장3.jpg



    그러나
    다른 친구의 생각도 옳은 것이다.
    서로 한 발짝만 물러선다면,
    그리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면
    분쟁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 행복한 동행 中 -


    ‎나의말한마디‬.jpg



  • ?
    y s 2016.05.08 16:36 Files첨부 (2)
    <부모님 살아 생전에>

    천지인신 하나되어 이내일신 탄생하니.
    부생모육 그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마는.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드물구나.
    출가하는 딸아이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의 앓는소리 듣기싫어 외면하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기면서.

    부모님의 말씀하면 잔소리라 관심없네.
    자녀들의 대소변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부모님의 흘린침은 더럽다고 멀리하고.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르도다.
    개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데려가도.
    늙은부모 병이나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하나같이 싫어하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한도없이 쓰건마는.
    부모위해 쓰는돈은 한두푼도 아깝다네.
    자식들을 데리고는 바깥외식 자주하나.

    늙은부모 모시고는 외식한번 힘들구나.
    아들있고 딸있는데 양노원이 웬말인가.
    늙은것도 원통한데 천대받고 괄세받네.
    너도늙은 부모되면 애고지고 설을지라.

    살아생전 불효하고 죽고나면 효자날까.
    예문갖춰 부고내고 조문받고 부조받네.
    그대몸이 소중커든 부모은덕 생각하고.
    내부모가 소중하면 시부모도 소중하다.

    부모님이 죽은후에 효자나고 효부나네.
    가신후에 후회말고 살아생존 효도하세
    생각하고 말을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라.
    - 글 쓴이 미상 -
    bb23.jpg




    - 눈물없이는 볼수없는 글 -
    ◈울지말고 보세요 아버지 이야기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일찍이 서울로 유학보내고,
    두 부부는 고생 고생하며
    학비를 조달하여 대학 졸업시키고….

    지금은 재벌회사 과장까지 승진하여
    강남 아파트에서
    명문대학 나온 우아한 아내와
    잘살고 있는 아들은 정말이지
    이 부부에겐 크나큰
    자랑이었답니다..

    아들은 여간 효자가 아니어서
    추석이나 설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제 식구들을 데리고 고향으로 와서
    명절을 보내고 올라가곤 했었답니다

    우아한 며느리와
    공주같은 손녀딸을 볼 때마다 노부부는
    동네 사람들에게 늘 으쓱대는
    기분을 느끼곤 하였지요.

    아들 내외는 고향에 내려올 때마다
    "아버님 어머님 시골에서 이렇게
    고생하지 마시고
    저희와 함께 서울로 가시지요.
    저희가 잘 모시겠습니다"
    라고 말했답니다.

    그럴 때마다 부모님은 "아니다.
    우리같은 늙은이가 살면 얼마나 더 산다고..
    서울이 다 무에야.
    그냥 이렇게 살다가
    고향땅에 묻힐란다" 하고 사양했더랍니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노부부는
    언젠가는 서울의 강남에 있는 아파트에서
    아들 덕택에 호사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흐뭇해 했더랍니다.

    그러다가 노부부중
    아내가 먼저 세상을 뜨게 되었습니다.
    상을 치르는 내내 아들 내외가
    어찌나 애통하게 엉엉우는지
    동네 사람들도 모두 가슴이 찡하였답니다.

    초상을 치르고 나자
    아들 내외는 또다시 간곡하게 청하였답니다.

    "아버님,
    이제 어머님도 가시었으니 어쩌시렵니까?

    고향집 정리하시고
    서울로 올라가시어
    저희와 함께 사시도록 하시지요
    저희가 잘 모시겠습니다

    할멈도 떠나간 이제,
    그도 그럴것이다 싶어
    노인은 몇날을 생각타
    결심을 하였답니다.
    논밭과 야산등…
    모든 가산을 정리하고
    서울로 올라갔답니다.

    가산을 정리한 돈은
    아들 내외에게 주어
    32평아파트에서 42평 아파트로 옮기고
    노인의 서울생활은
    처음엔 그런대로 평안하였답니다.

    그즈음 아들은 과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할 때도 되었고,
    회사일이 워낙 바쁘기도 하였으므로
    매일을 새벽에 출근하였다가
    밤12시가 넘어서야 퇴근 하는 일과가
    몇 달이고 계속되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이 모처럼 일찍 퇴근하여
    집에 돌아와보니
    집안이 썰렁하니 비어 있더래요.
    다들 어디 갔나? 하던 차에
    식탁위에 있는아내의 메모를 보았더래요.

    메모에..
    - 여보 우린 모처럼 외식하러 나가요.
    식사 안하고 퇴근하였다면
    전기밥솥에 밥있고
    냉장고 뒤져 반찬찾아 드세요.
    좀 늦을지도 몰라요-

    가족을 기다리는 동안 냉장고속을 뒤져
    맥주를 찾아서 마시고 있자니
    현관쪽이 시끌해지며 나갔던
    식구들이 돌아오는 기척을 느꼈습니다.
    아, 그런데 들어오는 걸 보니
    아내와 딸 둘만 보이는게 아니겠어요?

    "왜 둘만이지?"
    "둘만이라니? 요기 밍키도 있잖아?

    아내는 강아지를
    남편의 눈앞에 들어보이며 활짝 웃었습니다.

    "아니, 아버님은?"

    "오잉? 아버님 집에 안계셔?
    어디 노인정이라도 가셔서 놀고 계신가?"
    "아버님이 매일 이렇게 늦게 들어오시나?"

    남편이 약간 걱정스런 얼굴로 묻자
    "웅, 으응…" 아내는 더듬거렸습니다..

    사실 아내는 평소에
    노인이 몇시에 나가서 몇시에 들어오는지
    도통 생각이 안납니다.

    왜냐하면 아내는 노인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들은 노인이 들어오실 때까지
    자지않고 기다리기로 작정하고
    서재의 책상앞에 앉았습니다.
    아내는 벌써 잠들었나 봅니다.

    그때 아들은 책상 한켠에 정성들여
    접혀진 쪽지를 발견하였습니다.
    볼펜으로 꾸~욱 꾹 눌러쓴 글씨…
    무슨 한이라도 맺힌듯이 종이가
    찢어지도록 꾹꾹 눌러쓴 글씨…
    아버지의 필적이 틀림없었습니다.
    잘있거라 3번아, 6번은 간다...

    자정도 넘어 밤은 깊어만 갑니다.
    노인은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들은 머리를 쥐어짜고 생각에 잠깁니다.

    "잘 있거라 3번아, 6번은 간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 이 시간까지 아버지가
    귀가 안 하신걸 보면
    가출하신것이 틀림 없는것 같은데...

    한데…왜,왜,왜…???
    아들은 아버지의 방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평소에 햇볕이 잘 드는 방이 아니어서 그런지
    자정 넘은 오밤중이긴 하지만
    왠지 우중충하다는
    느낌이 드는 방이었습니다.
    이쪽 벽에서 저쪽 벽으로
    빨랫줄이 쳐져 있었습니다.

    빨랫줄에는 팬티 두장과
    런닝셔츠 두벌이 걸려 있었습니다.
    아마 아버지 것이겠지요.

    방 한켠에는
    어린 딸의 옷장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어린 딸이 이제 그만 지겨워한다고
    옷장을 더 예쁜 것으로 바꿔주고 나서
    아마 이 헌옷장을 아버지 몫으로 돌린 모양입니다.

    옷장 위에는 어머니의 사진이 놓여있습니다.
    참으로 착하디 착한 얼굴입니다.

    상치를때 영정으로 사용하던 사진입니다.
    방구석에 소반이 있었습니다.

    소반 위에는 멸치 볶음, 쇠고기 장조림,
    신김치등이 뚜껑있는 보시기가 몇개 있었고
    마시다가 반병 정도 비어있는
    소주병이 있었습니다..


    아아~~, 아버지…
    아들도 있고, 며느리도 있고,
    손녀딸도 있는데
    아버지는 그 동안 이 골방에서
    홀로 식사를 하시고 계셨던가요?

    아아~~, 아버지…
    며느리도 있고 세탁기도 있는데…
    아버지는 팬티와 런닝을 손수빨고
    이 방에서 손수 말리고 계셨던가요…?

    아들은 무언가 자신의 가슴을
    후벼파고 싶은 자괴감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날이 부옇게 밝아오자
    아들은 아파트 주변을 샅샅이 뒤지며
    혹시나 노인이 어디선가 밤을 지새운
    흔적이 있는가 살펴 보았습니다.

    그리고 파출소에 가서는
    노인의 가출을 신고하였습니다.
    고향에 이장 어른에게도
    전화를 걸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종적은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3번아 잘있거라 6번은 간다…

    이 암호를 우선 풀어야
    아버님을 찾을수 있을것같은 마음에
    아들은 조바심을 쳤습니다

    직장동료, 상사…대학동창등….
    현명하다는 사람은 다 찾아
    이암호를 풀려고 노력했으나
    아무도 그 암호를 푸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몇날 며칠이 지났습니다.

    아들은 이제 부장진급이고 뭐고
    아무 생각없고…
    오로지 아버님 생각만 하였습니다.

    어느날 저녁…
    술한잔에 애잔한 마음을 달래고
    퇴근하는 길이었습니다.

    자네 김아무개 영감 자제가 아니던가?
    아파트 입구에서 어떤 영감님이
    아들을 불러 세웠습니다.

    아, 예…그런데 어르신은 누구십니까?
    웅, 난 김영감 친굴세…
    근데 요즘 왜 김영감이 안뵈네?
    그리구 자넨 왜 그리 안색이 안좋은가?

    그래서 아들은 약간 창피하긴 했지만
    아버지께서 가출한 얘기를
    간단히 들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영감님에게
    이제는 유서가 되다시피한
    그 암호문을 내밀며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인가
    물어 보았습니다.
    영감님은 그 쪽지를 한동안 보더니
    돌려주며 말했습니다.

    흐으, 자네 이것이
    무슨뜻인지 모르겠다구?
    이사람아,
    김영감이 늘 얘기하곤 했지….

    우리집에서는 며느리가 젤 위고
    두번째는 손녀딸이고
    3번이 아들이라고 했지
    4번은 강아지 밍키고…
    5번은 가정부라 했네.

    그리고 김영감 자신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6번이라 하고는
    한숨짓곤 하였지…..

    그러케 쉬운것도
    자네는 풀지 못하나? 에잉…"
    아흐흐흐흑…
    아들은 그만 눈물을
    주루루룩 흘리고 말았습니다.

    아, 아버지 죄송합니다….
    어찌 아버지가 6번입니까…
    1번, 아니 0번 이지요…
    돌아서는 아들의 등 뒤로
    영감님이 한마디 했습니다.

    고향엔 면목없고 창피해서
    아니 가셨을 거여..
    집 근처에도 없을거고..
    내일부터 서울역 지하철부터 찾아보자구...
    내 함께 가줌세.....

    아버지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몇번입니까..?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아버지 여러분 ...
    당신은 몇번이며
    당신의 아버지는 몇번입니까..?

    hoppy mo~~.gif



  • ?
    y-sik 2016.05.22 12:04 Files첨부 (1)

    by1~~.jpg

    ◈발상의 전환(상인)

     

    나당라 때 배명례라는 유명한 상인이 있었다.

     

    당시 배명례가 사는 마을에는 공터가 하나 있었는데,

     

    그 공터 한가운데에는 커다란 물웅덩이가 있었다.

     

    땅 주인에게는 물웅덩이가 늘 고민이었다.

     

    땅이 강어귀에 있어 위치는 매우 좋았지만, 웅덩이를

     

    매울 길이 없었으니 쓸모없는 땅이나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사방에서 더러운 물이 계속 흘러들어 악취가 진동했다.

     

    결국 땅 주인은 땅을 팔기로 했다.

     

    세상에 그런 땅을 살 사람이 과연 있을까?

     

    그런데 뜻밖에도 배명례가 나섰고 헐값에 그 땅을 사들였다.

     

    "배명례 그 얼간이는 그런 땅을 사서 무엇에 쓰겠다는 거야?

     

    설마 저수지를 만들려는 건 아니겠지?"

     

    주변 사람들 모두가 비웃었다.

     

    당시에는 그런 웅덩이를 매울 만한 장비가 없었기에

     

    사람이 직접 흙을 퍼 날라야 했는데, 그 인건비만 해도

     

    다른 좋은 땅을 사고도 남을 것이었다.

     

    하지만 배명례는 바보가 아니었다.

     

    이튿날 사람들은 그 웅덩이 옆에 커다란

     

    나무 기둥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보았다.

     

    기둥 위에는 작은 바구니가 걸려 있고,

     

    그 옆에 이런 팻말이 붙어 있었다.

     

    "여기에서 열 보 밖에 있는 돌맹이와 흙덩이,

     

    기왓정 등을 가져다가 바구니에 던져 넣는

     

    사람에게 한 번에 100문씩 주겠소."

     

    돌멩이를 넣는 데 100문씩 주겠다니,

     

    세상에 그보다 쉬운 돈벌이가 있을까?

     

    이 소식이 알려지자 수많은 사람들이 앞 다투어

     

    돌멩이와, 흙덩이, 기왓장 등을 던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바구니가 너무 높이 달려 있었던 탓에

     

    실제로 돌멩이를 바구니 않에 넣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자연히 상금을 받아가는

     

    사람도 매우 적었다.

     

    며칠이 지나자 사람들이 던진 돌멩이와 흙덩이

     

    기왓장으로 웅덩이는 완전히 메워졌다.

     

    쓸모없는 땅이 금싸라기 땅으로 거듭난 것이다.

     

    배명례는 이 땅을 기반으로 막대한 재산을

     

    벌어들여 만방에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참고도서 : 아들아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1 ♣인연은 우연과는 다릅니다. 4 file 마카오 장 2020.11.18 1368
210 ❤[행복의 선물을 드립니다] 2 file young-s 2020.05.25 2878
209 ❤인생(人生) ❤ 5 file young-s 2019.11.07 866
208 ❤ 행복幸福 ❤ 4 file young-s 2019.09.08 886
207 ◈동창회 알림 3 file 동창회 2019.05.28 760
206 김 형희를 찿읍니다. 14 krngirl@hanmail.net 2019.05.24 875
205 ◆[구구절절 지당 (句句 節節 至當) 하신 말씀] 3 file young--s 2019.04.26 1915
204 ◆ 조용한 기다림 ◆ 4 file young--s 2019.02.09 917
203 ■의술(醫術)은 인술(仁術) ■ 5 file young-sik 2018.12.03 987
202 결혼식을 축하 합니다 동문 사무국 2018.11.07 389
201 ▩ 인생 이란▩ 6 file young--s 2018.07.30 773
200 축하 합니다 1 금산동중 동문 사무국 2018.05.30 567
199 ♣ 茶山이 老年有情에 관해 마음으로 쓴 글(心書). 5 file young--s 2018.02.26 1282
198 ※동짓날☀ 팥죽 드세요!!!   4 file young-s 2017.12.22 5282
197 ♣가을시 5편 6 file young-s 2017.09.18 960
196 축!! 결혼식을 축하 합니다 1 동문 사무국 2017.08.10 609
195 ◈ 열어보지 않은 선물 6 file young--s 2017.05.08 614
194 ◈안중근 옥중 유묵 '黃金百萬兩 不如一敎子 4 file young--s 2016.10.01 760
193 [바람 따라 물결따라 가는 인생 ] 4 file young--sik 2016.06.26 1155
» ◈ 만남은 하늘의 인연, 관계는 땅의 인연 ◈ 4 file young--s 2016.05.05 170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