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百花齊妨 ,百家爭鳴

by 木 鷄 posted May 03,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백가지 꽃을 피우고,

백가지 의견으로 논쟁하다.

 

이는 백가지 꽃을 피워도 될만큼 자유스러워야 하며,

백가지 의견을 토론할 만큼 활발한 분위기가 조성 될때,

사회나 국가가 발전할수 있다는 의미다.

 

사회주의 체제인 북한 에서는 불가능한 일일 테고,

다행스럽게도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의견이 너무 분분해도 어려움은 있을듯하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도 있으니........

 

다만, 사회나 국가의 안정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내에서의

백화제방 이나, 백가쟁명 이라면  바람직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
    木 鷄 2016.05.03 12:07

    多多益善 이라는 말이 있다.
    많을수록 좋다는 뜻일텐데, 나는 이말에 반대의견을 가지고 있다.

    무조건 많기만 하면 된다는 견해에는 모순이 있기 때문이다.

     

    분수에 맞지도 않게, 높은 직위에 있다가 오히려 화를 당하기도  하며,
    지나치게 많은 재물로 인하여 가족끼리 서로 다투어, 폐가망신 하는 사례도 있다.

    들판에 곡식이 가득 널려있다 한들,  배가 부른 참새는 더 먹을수 없고
    강물이 넘쳐나게 흘러도, 쥐는 자기 량만큼 밖에는 물을 마실수  없음은
    우리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자신의 능력에 맞는 위치, 사회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재산,
    이룰수 있는 범위내의 꿈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 아닐런지....
    過猶不及 이라 하였으니,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 하리라 !

  • ?
    보헤미안 2016.05.03 16:31

    中庸 이란 말이 있다.
    善과 惡의 중간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
    옳지 않는 말이다.
    중용 이라는 책의 서문을 보면
    "물리적인 중간을 말하는것은 아니다" 라고 명시되어 있다.
    어중간한 평균치는 더 더욱 아니라고 생각된다.
    중용이란,
    단 두글자 뿐이지만 책으로 씌여진것 만으로도 한권의 분량 이므로
    그 용어의 정의를 간단히 설명하긴 어렵지만,
    극단을 배제한 가장 확실한 선택이
    중용 이라고 한다면 어느정도 공감할수 있을것 같다.

    중용 이라는 이론을 정립한 사람이 공자라는 설이 있으나,
    공자의 손자인 자사라도 설도 있다.

    어린시절부터 할아버지인 공자의 쟁쟁한 제자들 사이에서 성장 하면서

    학문과 예절에 일찌기 눈을 뜬 자사라는 설에 나는 조금더 공감이 간다.

    사실, 누구의 이론인지는 그다지 중요한것이 아닐수도 있다.
    다만, 중용의 참다운  의미를 알고,  실천에 옮긴다면
    우리는 옛 성인의 깨닮음을 이행하는 보다낳은 사람이 될수 있을 것이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문인들의 해변 문예학교가 열리는 소재원 4 file 운영자 2004.11.23 24688
293 주군 13회 5 윤솔아 2017.04.06 237
292 고향 뜰방에서 11 박성준 2017.04.01 361
291 이름 7 윤솔아 2016.12.18 321
290 동창회 후기 윤솔아 2016.12.18 279
289 불꽃처럼 살다 간 사나이 2 목 계 2016.11.17 804
288 천가지 의미가 담긴 미소 5 목 계 2016.11.13 903
» 百花齊妨 ,百家爭鳴 2 木 鷄 2016.05.03 1817
286 이별 file 김영재 2016.04.15 777
285 귀향 file 김영재 2016.04.15 761
284 어머니 황차연 2016.02.22 1167
283 아버지 1 file 운암 2016.01.04 1113
282 눈 오는 밤 file 운암 2015.12.04 1789
281 그대가 있음으로 1 박성준 2015.12.01 1672
280 드릴테야 file 운암 2015.11.12 1625
279 눈물/김영재 file 운암 2015.10.24 1777
278 가을 커피 별밤지기 2015.10.23 1467
277 궁금타 궁금해 반야 2015.10.02 1524
276 2015. 09.30. 반야 2015.10.02 1495
275 내 사랑/김영재 file 김영재 2015.09.13 1727
274 바닷가에서/김영재(40여년전우편옆서) file 김영재 2015.08.23 219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