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의 행정을 이끄시는 면장님!
새해에도 거금도의 더욱 멋진 발전을 위해 땀흘려 수고하실 것임을 믿고
격려와 심심한 위로의 말씀으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소생은 오천리 서촌이 고향인 서생으로 천창우라 합니다.
무릇 발전에는 양면성이 존재합니다.
인간의 편의 이면에는 아픈 자연의 신음이 있습니다.
이의 균형을 잘 맞추어나가는 것이 건강한 삶이며
또한 균형잡힌 행정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모에 남초등학교 제13회 동창회가 있어 밤 늦게 참석하였습니다.
대교 덕분에 늦은 시간에도 고향을 찾아들어 반가운 친구들과 조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거금대교의 개통으로 들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해돋이를 보기위해 삼성리죠텔 숙소를 나섯습니다.
조용하던 섬에, 넘치는 차량의 홍수들로 또 다른 식상한 도시적 이질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볼 수 없었던 해돋이처럼 우려했던 마음의 그늘을 그대로 느껴야했습니다.
아침을 먹고 서울에서 온 친구와 적대봉을 올랐습니다.
등산로 입구마다 늘어선 대형 버스들과 등산인파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그리고 깨끗했던 산 숲 속에는 벌써 과일껍질과 쓰레기로 덮여가고 정상을 오르는 등산로는 파헤처져 망실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정상의 봉화대는 인파에 몸살을 앓고 있었고 심지어 몰상식한 등산객들은 봉화대의 돌을 마음대로 옮겨 식사와 사진촬영대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 거금도 진입로는 잡상인들로 난장을 이루고 있더군요.
대교의 개통소식을 듣고 올린 문학동산의 '거금도 눈물'의 제 글을 그대로 증명해주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삼가 몇 가지 진정을 드립니다.
1. 봉화대 보존을 위한 조치를 해 주십시오.
훼손이 심해지면 원형의 보존이 어렵게 됩니다. 우선 낙석으로 인한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하고 유산의 보존을 위해 접근을 제한하는 방법도 고려하실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봉화대에 대한 설명이나 게시판 하나 없어 어떤 등산객은 동료들에게 마니산처럼 산신제 드리는 곳이라 설명을 하는 것을 듣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2. 등산로를 정비해 토사의 유실과 훼손을 방지하고 등산로 입구에 주차장을 확 신설해야 합니다.
이미 돌이 구르고 등산로가 파여지고 있습니다. 한라산 등산로의 복구를 위해 얼마의 예산과 수고가 뒤따르는지를 타산지석으로 삼으셔야 합니다.
3. 숲의 수종갱신으로 아름다운 숲을 가꾸십시오.
청미레덩굴과 잡목 등으로 숲이 쓸모 없이 버려지고 숲의 경관 또한 아름답지 못합니다. 단풍나무 등으로 수종갱신을 해 나가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머쟎아 손꼽는 명산으로 자리메김 될 것입니다.
4. 진입로에 휴게소를 만들어 잡상들의 출입을 봉쇄하고 환경을 정화시키셔야 합니다.
늦어지면 기득권을 주장하는 자들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5. 각 마을마다 특화 음식점, 특상품 코너를 지원 설치하여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쓰레기만 버리고 가는 일이 없이, 면민들의 생업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하루 속히 강구하십시오.
이들 사업은 서두르신 만큼 행정의 효율화와 기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사려됩니다.
아름다운 고향, 살기 좋은 고향, 그리고 꿈이 있는 고향을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더욱 발전하는 고향의 모습 지켜보겠습니다. ^^
광양시 광양읍 익신리 익신길 76. (010- 3601 - 4939)
익송정에서 천창우 절.

2천여 명이 다녀간 글을
금산면장과 관계자들은 아직 보지 못했는가 봅니다.
아니면 혹시 그분들은 석두어만 너무 좋아하시는지.......^^
책임 있는 조치와 답변을 듣고 싶어 실명과 주소 연락처까지 기록해 두었는데도
아직 진정서에 대한 답글하나 없으니 말씀입니다.
이제사 겨우 해 놓은 게
공사장의 접근금지 테이프를 둘러놓아 더욱 흉물스럽게 만들어 놓았군요. ㅋㅋ
소통을 모르는 분들인 것 같아 언젠가 한번 직접 찾아가 의견을 나누고 싶었습니다만
개강이 되고나니 시간이 여의치 못했습니다.
참,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일 전, 적대봉을 다녀온 산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니 변변한 식당이나
화장실이 없어 참 난감했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미리 예견하고 준비했어야 하는 일들이지만 지금도 늦지않았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모두가 각성하고 한 목소리로 책임 있는 자들에게도 촉구하여
고향을 지키는 아름다운 지킴이가 되었으면 싶습니다. ^^
천창우 향우님께서 고향의 발전을 위하는 마음, 그리고 격려의 말씀 등에 지면으로나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귀하께서 올려 주신 내용에 대하여 간략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향우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저희들도 인지하여 기 상급부서(군)에 봉화대 보수, 주차장(파성재, 동정마을), 편의시설(화장실)등의 시설과 확장을 위한 요청을 하였으며, 등산로 정비 등은 현재 기 확보한 예산으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2008년도부터 청석마을에 거금 생태 숲을 조성하여 11종의 난대림 수종의 군락지 조성 등 아름다운 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거금대교 개통이후 기존업무 이외에 많은 일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단속업무는 불합리한 민원사례 위주로 처리하는 등 최선의 행정력을 모아 추진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습니다.
지금 금산을 찾아오신 분들의 만족도를 100% 충족시키지는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욱 아름다운 금산,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거금도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귀하의 의견을 수렴 충분히 면정업무에 참고하고 있음을 알려 드리며 이후 좋은의견이나 건의사항은 우리면 홈페이지에 게재 해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